동백 관련 이야기

동백나무 녹지 접목법 /삽목

수입타조 2023. 1. 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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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녹지 접목법 대공개/주작원 기술 두가지 비교/동백꽃 미린다-Milinda 접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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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Vkmk9ZkN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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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강의 1편 실습

'https://youtu.be/Xnm5YpPk1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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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강의 2편 실습

'https://youtu.be/w2RL-iK2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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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U7gO28x_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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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연목에 접목하여 빠른 시간내에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법.

'https://youtu.be/pjAqO6clh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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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동백1탄 | 초보도 가능한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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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RkFSoZu1c

 

 

무늬동백2탄 | 전문가 실제 삽목법

'https://youtu.be/eF-_WMUYH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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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늬동백나무라고 해서 삽목법이 다른 식물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흔히 널리 알려진 삽목 방법으로 한다.

문제는 삽목묘에 대한 관리이다. 그리고 삽목묘가 놓일 환경이 개인에 따라서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여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수가 없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서 적절한 삽목 시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무늬동백나무의 삽목은 2월에서부터 11월까지 실시할 수가 있으므로 자신의 환경에 적합한 시기를 선택하면 여러 면에서 유익이 많다.

참고로, 솔빛식물원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본격적으로 삽목을 시작한다. 이 시기가 솔빛식물원의 삽목 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성공률도 95% 이상을 보이기 때문이다.(솔빛식물원의 환경에서는 봄, 여름 삽목에서 80% 이상의 성공률을 기대하기 힘듦)

 

1. 삽목을 위한 준비물

① 무늬동백나무 삽수

② 삽목 용토: 삽목용 마사토 또는 적옥토

 

2. 삽목의 시기

무늬동백나무의 삽목 시기는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 2월에서 11월까지 언제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삽목이 잘 되는 수종이다. 문제는 삽목 시기가 아니라 삽목한 삽수가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는가에 달려 있다.

솔빛식물원에서는 주로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에 걸쳐서 주된 삽목을 한다. 동백의 눈이 움직이기 직전인 봄철(3월)이나 장마철에도 정리한 가지를 삽수로 사용하기도 하나 이는 극소량에 불과하다. 가을철 삽목을 이유는 봄철과 장마철은 동백나무의 눈이 움직이는 시기로 기존의 가지에서 새순을 받아 키우는 것이 더 풍부한 가지들을 얻을 수 있다. 즉, 대량의 삽수를 얻는 데는 봄이나 장마철에 충분히 성장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장마철의 삽목에 실패하는 주된 이유는 곰팡이균 때문이다.

공중습도가 높아서 습을 유지하는 데에 유리한 측면이 있으나 28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곰팡이균의 활동도 활발하다. 곰팡이균에 노출되면 삽수가 썩기 마련이다. 그만큼 환경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높은 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다. 경험상 무늬동백의 삽목 성공률은 통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무늬동백나무를 삽목할 때는 밀폐 삽목은 실패율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선택하지 않는다.

가을 삽목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곰팡이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겨우내 캘로스가 형성되고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대량 삽목은 가을에 주로 실시한다.

 

3. 삽목을 위한 용토 준비

삽목으로 적합한 용토는 무엇일까. 경험자마다 이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 어떤 사람은 강모래가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마사토면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많은 사람들은 적옥토가 적합하다고 말한다. 심지어는 피트모스나 상토를 용토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까지 볼 수 있다.

 용토는 삽목용 마사토와 적옥토를 1:1 비율로 섞어 사용한다. 적옥토만으로 삽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적옥토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입량이 줄어들어 적옥토의 가격이 상승하여 시중에서 14리터에 12,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마사토 한 포와 적옥토 한 포를 섞으면 3개의 삽목 상자에 채울 수 있다. 하나의 삽목 상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용토값만 15000원 드는 셈이다. 한 상자에 대략 100~120개를 삽목할 수 있다.

 

피트모스나 상토는 무늬동백나무 용토로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여름철의 피트모스 사용은 항상 많은 습을 유지하므로 곰팡이균 문제로 절대로 피해야할 용토이다. 상토는 뿌리 발육이 튼실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강모래는 통풍 관리에 불리하므로 솔빛식물원의 환경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일부 실험용이나 방문자 교육용은 제외)

 

삽목 용토는 거름기가 없는 것을 써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빠른 뿌리 생육을 기대하면서 원예용 비료를 주는 것도 절대 피해야 한다.

 

4. 삽수의 준비

봄철에 하는 숙지삽은 전년도 가지를 이용하고,

장마철의 녹지삽은 당년에 성장한 가지를 사용한다.

녹지삽에서 유의할 점은 접수가 경화된(굳어진)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화가 되지 않은 가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성공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잎 장의 수는 중요하지 않다. 삽수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한 장의 잎도 삽수로 사용할 수 있고, 삽수가 많은 경우에는 가지삽도 가능하다.

잎 장의 수가 적으면 성장이 그만큼 느리고 가지삽의 경우에는 잎 장마다 새순이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성장이 빠르다.

삽수로 가장 적당한 것은 잎에 붙어 있는 눈이 뚜렷한 것이다. 눈이 뚜렷하고 튼실한 것이 성장에 유리하다.

한 잎을 삽목하는 경우에 잎의 크기가 아주 큰 것은 절반 정도 잘라주는 것이 좋으나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다. 가지삽의 경우에도 굳이 하단의 잎 장들을 따 줄 필요가 없다.

 

삽수의 가지끝 양 쪽을 잘 드는 칼 수술용 칼인 메스 11호를 사용하는데 예리하게 자를 수 있고 날교환이 편한 장점도 있음)로 비스듬히 깎아 뿌리가 발생할 면적을 확보한다.

 정리한 삽수를 발근제를 섞은 물에 2시간 정도 담가두나 굳이 발근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5. 용토에 삽수 꽂기

먼저 삽목판의 용토에 물을 충분히 주어 부서진 가루들을 씻어낸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내면 된다. 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이물질을 씻어내어 맑은 물이 나와야 추후 통풍에도 유리하다.

용토에 삽수를 꽂을 때는 삽수 두께 정도의 나무를 사용하여 1,5~2센티미터 정도 깊이로 삽수가 들어갈 구멍을 뚫은 후에 삽수를 넣은 다음 손가락으로 눌러 준다. 구멍을 뚫는 이유는 접수가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손가락으로 눌러 주는 것은 삽수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과정이다.

삽수를 꽂은 후에는 다시 한번 충분히 물을 주어 용토를 다진다.

 자른 삽수의 윗면에 상처치료제를 발라주나 반드시 필요한 과정은 아니다.

 

6. 삽목판 관리

직접 햇빛이 들지 않도록 차광을 하거나 그늘에 보관한다.

뜨거운 공기가 머물러 있지 않도록 통풍에 유의한다.

통풍은 무늬동백나무 삽목에서 아주 중요하다. 실패의 많은 경우가 통풍이 되지 않아 삽수가 곰팡이균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삽목한 후에는 충분히 관수를 하고 1주일 정도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삽목 후에 삽수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삽수가 잘 고정된 경우에는 물을 주어도 큰 지장은 없다.

 가을 삽목이기에 1주일 정도 물을 주지 않아도 습을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 후에는 매일 아침에 곱게 나오는 물조리개로 관수를 해 준다.(겨울에는 2~3일에 1회 정도 한낮에 관수를 해 준다.

저녁 시간에 관수를 하면 삽목판이 추위에 얼 수가 있으므로 가급적 낮 12~2시가 좋다.)

이 자료는 ‘솔빛식물원’에서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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