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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Winston - December( 20th Anniversar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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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에 'Ballad And Blues' 솔로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1980년대에 자신이 성장한 자연의 느낌을 담은 음악 'Autumn', 'Winter Into Spring', 'December' 등의 계절 연작을 발표하며 음악적으로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Winter Into Spring' 은 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December'는 3백만 장 이상이 팔려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Summer’, ‘Forest’, ‘Plains ‘Montana - A Love Story’ 등의 앨범을 미국 빌보드차트 뉴에이지 앨범 부문 1위에 올렸다.
국내에서는 'December'에 수록된 대표곡 'Thanksgiving'과 'Variation on the Kanon by Pachelbel' (캐논 변주곡), 'Joy'가 유명하다.
1991년 'Summer'를 발표하며 계절 연작을 마감하고 1994년 'Forest'를 발표하며 끊임 없는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1999년 몬태나의 자연을 연주한 'Plains'를 발표했는데 한국팬들을 위한 보너스 트랙으로 '아리랑'이 실려 있다. 2002년에는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도어스의 음악을 피아노로 편곡한 'Night Divides The Day'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자신의 레이블 '댄싱 캣(Dancing Cat)'을 통해 하와이 전통 악기인 슬랙 키 기타(slack key guitar)의 명인들을 발굴해 앨범을 발표했다. 때때로 슬랙 키 기타를 연주하기도 한다. 95년에는 영화배우 리브 울만의 나레이션이 담긴, 기타리스트로서의 앨범 'Sadako and the Thousand Paper Cranes('사다코와 천마리 종이학'의 사운드트랙)'를 발표하는 등 여러 사운드트랙과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해 왔다.
1998년 방한 당시에는 IMF 사태를 겪은 한국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를 위한 기금’으로 냈으며 9·11 사태로 희생당한 이들을 위한 특별 자선 앨범을 발표했다. 2005년 가을 공연 수익과 2006년 앨범 수익금 전액을 뉴올리언즈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들의 재건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열성적인 개신교인이라 자신의 음악이 뉴에이지로 정의되는 것을 거부하고, ‘전원적 포크 피아노 연주자'(Rural Folk Piano Player)로 불러 달라고 한다. 야니나 반젤리스, 이루마 같은 보통 뉴에이지 아티스트들도 똑같은 반응이라 모두 뉴에이지 목록에 없다.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에 많은 팬이 있는데, 1990년대 국내 내한공연을 하러 한국에 온 당시에 조선일보 기자가 "뉴에이지 음악에 대하여 뭐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말하자 "난 그 장르 음악가가 아니며 그것이 뭔지 모른다. 더 이상, 나에게 뉴에이지에 대하여 물으면 인터뷰를 끝내겠다!"라고 불쾌함을 표현해 기자가 사과하기도 했다.
물론 조지 윈스턴 본인이 뉴에이지 음악이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의 음악이 뉴에이지가 아니라고 분류하는 매체는 없다. 실제로 조지 윈스턴의 새로운 앨범이 나올때마다 항상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에서 1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2년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아 투병했고 골수이식을 받았다. 갑상선암, 피부암 등을 겪으며 건강이 좋지 못하지만 병원 강당에서 작곡을 할 정도로 왕성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5월 3일 15번째 솔로 피아노 앨범 'Restless Wind'를 발매했다.
2020년 7월 17일 피아노 솔로 컬렉션을 발표했다.
2023년 6월 4일 향년 74세로 사망하였다. 가족들은 고인의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윈스턴이 10년간의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그는 잠자는 동안 고통없이, 그리고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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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가’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의 ‘December’가 그것. 많은 가정에서 LP나 CD 형태로 간직하고 있을 1982년작 <December>는 1980~90년대 사랑의 열병을 앓았던 이들을 뒤흔들며 100만장 이상 팔려나갔다. 조지 윈스턴의 사계절 시리즈 ‘Autumn, Winter into Spring, December, Summer’ 중 하나로, 수록곡인 ‘Thanksgiving’과 ‘파헬벨의 Kanon 변주곡’의 인기 덕에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연주음반이 될 <December>. 5년 만에 14집으로 돌아온 조지 윈스턴은 새 앨범을 투병 중에 만들었다. 앨범 노트 속 ‘Special Thanks To’에 의사들(dr.) 이름이 가장 먼저 등장하니 말 다했다. 눈을 감으면 떠오른다. 암으로 병원에 누워서도 작곡을 위해 피아노 선율을 두드리고 있을 한 노 피아니스트의 모습이. 이미 두 차례 암을 극복했던 그에게 ‘골수이형성증후군’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희귀 질환이 다시 발병한 것은 지난 2012년. 이 때문에 그는 2013년 초까지 1년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는 이때 병실에서 문득 애니메이션 <스노우맨(The Snowman)> OST에서 영감을 받게 된다. 하나의 원(Circle) 안에서 계속 반복해서 나타나는 회전목마의 이미지와 뮤직박스에서 일어나는 원형효과(Kind of Circular). 그래서 새 앨범 타이틀도 ‘Spring Carousel(봄 회전목마)’이다. 부제는 ‘A Cancer Research Benefit’이다. 그는 병마와 투쟁하며 작곡한 15곡의 앨범 수익금 전액을 자신이 입원해 있던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City Of Hope’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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