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논현동 뒷길은 논현시장을 시작으로 오래전, 3~40년 전부터 이따금씩 찾아가던 먹자골목이었다.
1990년대 까지는 음식들의 질과 맛, 그리고 가격까지도 써~억 괜찮은, 강남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곳이었는데
2천 년대에 들어서면서 가격은 하늘을 쳐다보고 맛과 질은 땅으로 곤두박질 하는 곳으로 변했다.
물론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과 맛이 좋은 곳도 몇몇 있지만 가격대비 소위 가성비에서는 한참이나 떨어진다.
할일없이 Tv를 체널을 돌리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소고기를 굽는 장면에서 체널은 자동으로 고정.
육류 중에서는 단연 소고기를 좋아하기에 질 좋은 한우고기를 보면 저절로 침을 삼킬 정도다.
그런데 방송 중에 메뉴판 화면이 나와서 한번 가볼 요량으로 자세히 봤더니 가격이 하늘이다.
간받이살이 150g에 93,000원 씩이나 하고(보통 1인분은 200g이 상식) 안창살 8만7천원이다.
헐~~
삼각살, 엉덩이 살을 횟점 모양으로 썰은 육회를 180g에 ₩63,000원 이란다.
대게는 4만원 선인데ᆢ
두 사람이 그곳에 간다면 그 집 단위로 최소 3인분은 먹어야 간에 기별이 갈둥말둥이니 소주 한 병 하면 최소 25만에서 30만원이 나올것 같다.
나는 안 간다.
소고기 일여덟 점 먹겠다며 30만원을?
나는 안 가고, 못간다.
귀찮아도 하나로마트에서 반 근씩 특수 부위와 등심을 사와서 집에서 구워 먹으면 4인분(600g)에 6~7만원이면 충분하다.
강남의 웬만한 고깃집 1인분이 120g으로 지들 멋대로 근 절반이나 후려친지도 3~40년도 더 된 것 같다.
그러고보니 고가가 땡긴다.
.


| 근 이 주째 통증으로 힘이 든다 (0) | 2025.09.27 |
|---|---|
| 굽은 등과 허리 펴기 기구 사용법 (0) | 2025.09.20 |
| 다니엘 투루스 향수들ᆢ (0) | 2025.09.06 |
| "尹 체제 균열 시작됐다.. 검찰은 尹·김건희와 운명을 같이 하지 않을 것" (6) | 2024.10.01 |
| '쥴리할 시간이 어딨냐고? 그땐 시간 널널했고? (2) | 2024.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