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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 도구 종류와 사용 방법 접목 요령

식물 재배 관련

by 수입타조 2026. 4.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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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과 6년여를 함께하면서 삽목이나 접목에 대한 갈망이 커져서 욕심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취목의 한 종류인 휘묻이는 중학교 생물 시간에 배운 기억인데, 그보다 훨씬 진화된 공중취목도 알게 되어 시도를 해서 성공도 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좋아하는 품목을 늘려가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내가 많이 좋아하는 나무 가지가지들을 다를 藝를 가진 나무들로 만들고 싶거든요.

중투무늬가 환장한 동백 '모정'에 해남복륜, 겨울, 무안중투, 신비, 등등의 화려하고, 단아한 무늬를 같은 한 그루 나무에서 펼치게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환상적이지만 환상이 아니라 바로 현실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한 그루의 동백나무(모주)에 여러 품종의 무늬 동백을 접목하는 것은 정원 가꾸기의 정점이라 할 만큼 매력적인 작업입니다.
토종 동백은 자생력이 강하고 추위에 잘 견디기 때문에 무늬 동백의 대목(뿌리 나무)으로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사후 관리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1. 접목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방법

① 시기의 선택 (가장 중요)
동백 접목의 적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 사이, 즉 수액이 막 이동하기 시작하고 눈이 부풀어 오를 때입니다.

그 이유는 대목의 수액 흐름이 활발해야 접수(무늬 동백 가지)와 조직이 빠르게 결합합니다.

② 접수(무늬 동백 가지)의 상태

활력 있는 가지:작년에 자란 단단하고 충실한 가지를 선택, 너무 연하거나 너무 오래된 가지는 생존율이 떨어집니다.

눈의 유무: 접수에는 생생한 잎눈이 1~2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③ 형성층(Cambium)의 정교한 밀착
접목의 성패는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껍질 바로 안쪽의 매끈한 층)을 얼마나 정확하게 맞추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할접(쪼개기 접):
대목의 굵기가 굵을 때 유리합니다. 대목을 수직으로 쪼개고, 접수를 쐐기 모양으로 깎아 끼웁니다.
팁: 접수가 대목보다 가늘 경우, 한쪽 면의 형성층이라도 완벽하게 일치하도록 바짝 붙여야 합니다.

④ 도구의 청결과 예리함
  접도(칼)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워야 합니다. 단번에 매끄럽게 잘려야 단면의 세포 파괴가 적어 잘 붙습니다.
  사용 전 반드시 알코올로 소독하여 세균 감염을 막으세요.


2. 접목 후 관리 방법
접목 직후부터 한 달간의 관리가 전체 성공의 80%를 결정합니다.

① 수분 유지와 밀봉
비닐 씌우기: 접목 부위를 포함한 접수 전체를 투명 비닐봉지로 씌우고 아래쪽을 묶어주세요. 내부 습도를 높게 유지해 접수가 마르는 것을 방지합니다.

*차광: 직사광선은 비닐 내부 온도를 급격히 높여 접수를 삶아버릴 수 있습니다. 반그늘에 두거나 차광막을 설치해 주세요.

② 대목의 곁순(맹아) 제거
접목 부위 아래쪽 대목에서 돋아나는 새순은 보이는 대로 즉시 따주어야 합니다.

이유는 나무의 영양분이 대목의 순으로 몰리면 정작 붙여놓은 접수는 굶어 죽게 됩니다.

③ 비닐 제거 시기
접수의 눈이 터져 새 잎이 2~3cm 정도 자라나면 비닐에 구멍을 조금씩 내어 바깥공기에 적응시킵니다.
  일주일 정도 적응 기간을 거친 후 비닐을 완전히 벗겨줍니다. (보통 접목 후 1~2개월 뒤)

④ 결속 테이프 풀기
* 접목 부위가 완전히 고정되어 살이 오르면 테이프가 나무를 조이기 시작합니다. 가을쯤 확인하여 테이프가 파고들기 전에 조심스럽게 칼로 끊어주세요.

✨️ 추가 팁✨️
여러 가지를 접목할 때는 세력 균형이 중요합니다. 성장이 너무 빠른 품종이 다른 품종의 영양을 뺏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전정을 통해 수형과 세력을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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