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시리즈 ③: Trio InRachmaninoff Series ③: Trio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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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시리즈 ③: Trio InRachmaninoff Series ③: Trio In

일자2023-09-01 (금)공연시간20:00관람연령만 7세 이상 입장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가격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러닝타임110분 (인터미션 15분)

문의02-6954-7760

티켓오픈일2023.05.18(목) 11AM 빈야드 회원 선오픈
2023.05.19(금) 11AM 일반회원 오픈

 

출연

바이올린 | 김지연
첼로 | 송영훈
피아노 |

조재혁

주최(주)인아츠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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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가을을 알리는 9월의 첫날, 마지막 세 번째 시리즈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트리오 두 곡’과 그의 스승이었던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이 나란히 연주된다. 본 공연에는 그간 여러 번 합을 맞춰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올라 섬세한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트리오는 낭만주의 실내악을 통틀어 빼놓을 수 없는 수작으로, 두 작품 모두 애가(哀歌, elegiaque)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곡가 사후에 발견된 단악장 형식의 ‘피아노 트리오 1번’(Op.Posth)은 19세에 작곡된 곡으로 슬라브적인 우수가 강하게 드러나며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와도 흡사한 형식을 띠고 있다. 

 

‘피아노 트리오 2번, Op.9’는 선배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써 내려간 작품으로, 러시아 작곡가들은 피아노 트리오라는 장르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곤 했다. 차이콥스키 역시 자신의 피아노 트리오를 통해 스승 안톤 루빈스타인을 기린 바 있다. 함께 연주될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Op.32’ 중 3악장의 부제 역시 ‘Elegia’.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세 작품 모두 애절하고도 가슴 아픈 정서가 곡 전체를 관통한다. 

 

피아노 트리오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서로의 개성을 뚜렷이 하면서도 궁극의 조화를 이루어내야 한다. 비통한 정서가 표현되어야 하는 작품일수록 세 연주자는 깊은 내면의 대화를 거쳐야만 한다. 라흐마니노프가 말하고자 했던 elegiaque를, 노련한 관록의 세 연주자들이 펼쳐내는 애절한 호흡으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 제1번 g단조 ‘비가’ 

S. Rachmaninoff - Trio élégiaque No. 1 in g minor

 

안톤 아렌스키: 피아노 트리오 1번 d단조, Op. 32 

A. Arensky |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32

Ⅰ. Allegro moderato

Ⅱ. Scherzo: Allegro molto

Ⅲ. Elegia: Adagio

Ⅳ. Finale: Allegro non troppo 

 

- 인터미션 Intermission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 제2번 d단조, Op. 9 ‘비가’

S. Rachmaninoff | Trio élégiaque No. 2 d minor, Op. 9

Ⅰ. Moderato 

Ⅱ. Quasi Variazione 

Ⅲ. Allegro Risol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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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연주곡: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3중주 제1번 g단조 ‘비가’ 

S. Rachmaninoff / Trio Élégiaque No.1 in g minor for Piano, Violin and Cello

'https://youtu.be/txds9a0N4Z4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 헌정@KBS중계석]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3중주 제1번 g단조 ‘비가’ #S. Rachmaninoff / Trio Élégiaque No.1 in g minor for Piano, Violin and Cello

#바이올린(Violin) / 김영욱(Young-Uk Kim)

#첼로(Cello) / 강승민(Seungmin Kang)

#피아노(Piano) / 김태형(Tae-Hyung Kim)

 

장소 /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연주일자 / 2021년 10월 30일

방영일 / 2021년 12월 22일

 

RACHMANINOV TRIO ELEGIAQUE N. 1 OP. POSTH.

'https://youtu.be/TrcAunvpto8

TRIO BORODIN plays RACHMANINOV TRIO ELEGIAQUE N. 1 OP. POSTH.

'BORODIN TRIO: Rostislav Dubinsky, violin; Yuli Turovsky, cello; Luba Edlina,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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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연주곡

A. Arensky |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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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KjsgkAqgN4

'대니 구·문재원·심준호 Trio│아렌스키, 피아노 삼중주 1번 d단조 Op. 32 (A.Arensky, Piano Trio No.1) MBC211116 방송

♪ 아렌스키, 피아노 삼중주 1번 d단조 Op. 32(A.Arensky, Piano Trio No.1 in d minor Op.32)

I. Allegro moderato 00:03

II. Scherzo. Allegro molto 09:40

III. Elegia. Adagio 15:50

IV. Finale. Allegro non troppo 22:02

 

'바이올린- 대니 구 (Danny Koo, Violin)

첼로- 심준호 (Joon Ho Shim, Cello)

피아노- 문재원 (James Jae-Won Moon,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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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nsky: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32 - Jascha Heifetz, Leonard Pennario, Gregor Piatigorsky

'https://youtu.be/DxsPmfnrEr4

'Anton Stepanovich Arensky (1861-1906)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32

00:00 - I. Allegro moderato

08:51 - II. Scherzo - Allegro molto

14:22 - IV. Elegia - Adagio

19:55 - V. Finale - Allegro non troppo

 

Jascha Heifetz (1901-1987), Violin

Leonard Pennario (1924-2008), Piano

Gregor Piatigorsky (1903-1976), Cello

 

Recorded 17th of October 1963, RCA Studios No. 2, Hollywood, Los Angeles, California, United States of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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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5u2Cb4IwFI

'Allegro moderato: 00:00

Scherzo: 12:26

Elegia: 18:00

Finale: Allegro non troppo: 24:17

이 공연은 안톤 아렌스키의 피아노 3중주 D단조 Op.32,

Zukerman Trio (Pinchas Zukerman, 바이올린, Amanda Forsyth, 첼로, Angela Cheng, 피아노)는 2019년 1월 27일 뉴저지 주 리지 우드에 있는 West Side Presbyterian Church의 Parlance Chamber Concerts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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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아렌스키(1861~1906)는 의사이면서 첼로를 즐겨 연주하던 아버지와, 당시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였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서, 이미 9살에 작곡을 할 만큼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18세에 명문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해서, 림스키-코르사코프에게 작곡을 배웠고, 졸업과 동시에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거기서 재직하고 있던 차이콥스키를 만나 그에게 깊이 빠졌다. '차이콥스키의 정신적인 양자'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차이콥스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아렌스키는, 차이콥스키만큼 개성과 창의력이 뛰어난 작품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근래에 들어 그의 진가가 재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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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아노 3중주 제1번>은, 아렌스키 특유의 러시아 서정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대곡으로서의 치밀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로서도 탁월한 기량을 가지고 있었던 작곡가의 영향으로, 피아노部는 도처에 기교적인 악구와 리듬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후배인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리아빈에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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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알레그로는 소나타 형식으로, 셋잇단음표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동반하고, 바이올린이 약음으로 아름다운 주제를 이끌어내고 있다. 앙상블의 효과를 잘 살리고 있는 즐거운 스케르초 악장이 지나가면, 이 곡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엘레지(비가-悲歌)가 구슬프게 다가온다. 러시아인의 시정(詩情)이 슬프게 표현된 노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의 느린 악장에서 느껴지는 슬픈 감정이, 여기서 비롯된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된다. 약음기를 부착한 첼로의 주제는, 눈물을 머금게 할 만큼 비통함을 드러내고 있다. 4악장은 깊은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강인한 의지로 가득한 론도 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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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축축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가을 하늘과도 같이, 좀처럼 슬픔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러시아인의, 무거운 마음으로 가득 차있는 이 아름다운 3중주는, 작곡을 한 5년 뒤인 1889년에 세상을 떠난 첼리스트, 카를 다비도프(1838~ 1889)에게 헌정되었다

[출처] ♧안톤 아렌스키, [피아노 3중주 1번, d단조], O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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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연주곡

Anton Arensky Piano Trio in D minor, Op. 32

 

https://youtu.be/h5u2Cb4IwFI

'Allegro moderato: 00:00
Scherzo: 12:26
Elegia: 18:00
Finale: Allegro non troppo: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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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D단조, Op.32, Zukerman Trio (Pinchas Zukerman, 바이올린, Amanda Forsyth, 첼로, Angela Cheng, 피아노)는 2019년 1월 27일 뉴저지 주 리지 우드에 있는 West Side Presbyterian Church의 Parlance Chamber Concerts에서 열렸습니다.'

 

'https://youtu.be/UC-jip4cJCs

'Sergei Rachmaninov Trio élégiaque n°2 op.9

 

I. Moderato 0:00

II. Quasi variazioni 20:52

III. Allegro risoluto 44:54

 

Leonid Kogan

Fiodor Luzanov

Evgeny Svetlanov

Studio recording, 19.V.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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